2026년 국가장학금 소득구간·지원금액 정리

2026년 국가장학금 소득구간·지원금액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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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장학금의 핵심은 결국 소득구간입니다. 같은 대학생이라도 소득구간이 어떻게 산정되느냐에 따라 지원받는 금액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인데요. 특히 2026년에는 9구간까지 지원 범위가 확대되고, 다자녀 가구에 대한 혜택이 더 강화되면서 전체 대학생의 약 75%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6년 국가장학금의 소득구간 산정 방식과 구간별 지원 금액을 상세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1. 소득구간이란 무엇인가?

소득구간은 쉽게 말해 학생 가구의 경제적 여건을 1~10구간으로 구분한 지표입니다. 국가장학금은 이 소득구간을 기반으로 등록금을 차등 지원하는 구조이며, 소득이 낮을수록 더 많은 금액을 지원받게 됩니다.

소득구간 산정에는 단순히 부모님의 월급만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다음 항목이 모두 고려됩니다.

  • 가구원 소득(근로·사업·재산소득 포함)
  • 부동산 및 자동차 보유액
  • 금융 자산
  • 부채(대출) 규모
  • 형제·자매 수에 따른 공제

특히 대출이나 자동차 가액은 산정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소득이 높다고 해서 무조건 상위 구간에 해당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득이 높아 보이더라도 일단 신청을 해보는 것이 유리합니다.

2. 2026년 소득구간별 지원금액 (Ⅰ유형)

2026년 국가장학금 Ⅰ유형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교육부·한국장학재단 예산안 기반)

  • 기초생활·차상위: 등록금 전액
  • 1~3구간: 연 600만 원 (학기당 300만 원)
  • 4~6구간: 연 440만 원 (학기당 220만 원)
  • 7~8구간: 연 360만 원 (학기당 180만 원)
  • 9구간: 연 100만 원 (학기당 50만 원)

9구간 학생도 지원 대상이 되었다는 점은 가장 큰 변화 중 하나입니다. 예전에는 8구간까지만 지원되었지만, 2026년부터는 소득이 비교적 높은 가구도 일정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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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다자녀 가구 지원금 강화

다자녀(3명 이상) 가구는 2026년에도 강력한 혜택을 유지합니다. 셋째 이상 학생은 대부분 구간에서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습니다.

  • 첫째·둘째: 기본 지원금보다 +10만~105만 원 추가 지원
  • 셋째 이상: 1~8구간 전액 지원
  • 9구간 셋째 이상: 연 200만 원 지원

특히 셋째 이상 학생에게는 사실상 등록금 부담이 거의 사라지기 때문에, 다자녀 가구라면 반드시 국가장학금 신청뿐 아니라 추가 장학금(주거·근로 등)도 함께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소득구간이 높아도 신청해야 하는 이유

많은 학생과 부모님이 “우리 집은 구간이 높을 것 같아서 신청해도 안 나올 것 같다”고 말하곤 하지만, 실제로는 결과가 다르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부채(전세자금대출 등) 공제로 소득인정액이 낮아짐
  • 자동차 기준 완화로 중형차 보유자도 구간 하락 사례 증가
  • 형제·자매가 많으면 공제가 크게 반영됨
  • 신입생·편입생은 소득구간 조정 폭이 큼

실제로 2025학년도 기준, “우리 집은 9구간일 것 같다”고 했던 학생 중 30% 이상이 6~7구간으로 산정되어 더 많은 지원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소득이 높아 보인다고 신청을 포기하는 것은 가장 큰 오류입니다.

5. 소득구간 산정 시 꼭 챙겨야 할 부분

소득구간이 정확하게 산정되려면 가구원 동의와 제출서류가 모두 기한 내 완료되어야 합니다. 둘 중 하나라도 누락되면 소득구간이 산정되지 않아 장학금이 지급될 수 없습니다.

  • 서류는 발급일 1개월 이내여야 인정
  • 가족관계증명서는 주민등록번호 전체 표시 필수
  • 부모님 중 한 명만 동의하면 불가 → 반드시 가구원 모두 동의
  • 이혼·별거·한부모 가정은 추가 증빙 필요

서류 미제출·동의 누락으로 탈락하는 학생이 매년 약 12~15%에 달합니다. “신청 후 바로 동의와 서류 제출까지 끝내기”가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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