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버스 요금·환승할인·기후동행카드 혜택 총정리
한강버스를 처음 이용하려는 분들이 가장 먼저 찾는 정보가 바로 요금과 환승할인입니다. 구간에 상관없이 동일한 요금을 적용받기 때문에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죠. 이 글에서는 한강버스 기본요금, 교통카드 혜택, 환승 규칙, 기후동행카드 활용까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1. 한강버스 기본 요금
한강버스의 요금은 매우 심플합니다. 이용 구간과 상관없이 동일 요금이 적용되기 때문에, 잠실에서 마곡까지 전체를 타도 똑같은 금액이에요.
- 성인 : 3,000원
- 청소년 : 1,800원
- 어린이 : 1,100원
기존 유람선보다 훨씬 저렴하고, 대중교통과 동일한 요금 체계를 적용하고 있어 ‘한강뷰 3,000원’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가성비가 뛰어난 편입니다.
2. 교통카드 이용 및 결제 방식
한강버스는 교통카드 태그만 하면 바로 탑승할 수 있어 별도의 신분 확인 절차나 종이 발권이 필요 없습니다. 서울 시민뿐 아니라 외국인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에요.
✔ 사용 가능한 카드
- 티머니 교통카드
- 후불카드 교통 기능
- 기후동행카드 (한강버스 옵션 포함 시)
현장에는 1회권 무인 발권기가 있어 교통카드가 없는 경우에도 즉시 발권 후 이용할 수 있습니다.
3. 환승할인 규칙
✔ 지하철·버스 환승 적용
한강버스는 서울시 대중교통 환승 시스템과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즉,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선착장에 도착해 한강버스로 갈아타도 환승이 가능합니다.
단, 환승 시간 규정(30분~1시간 내)은 그대로 적용되며, 도보 이동 시간이 길 경우 환승이 끊길 수 있으니 위치 확인은 필수입니다.
✔ 환승이 유리한 선착장 위치
- 여의도 선착장 — 여의나루역 도보 5분 이내
- 잠실 선착장 — 잠실·잠실새내역과 버스 연계 우수
- 망원 선착장 — 마을버스·신설노선 연계 편리
4. 기후동행카드 이용 시 혜택
기후동행카드를 사용 중이라면 한강버스를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월 5,000원만 추가하면 한강버스를 1개월 내 무제한 승선할 수 있어요.
- 도시 내 이동량이 많은 직장인
- 한강 산책·데이트를 자주 즐기는 분
- 서울을 여행하는 외국인
특히 야경 시간대에 많이 이용하신다면 단 몇 번만 타도 금액을 모두 회수할 정도로 효율적입니다.
5. 요금 아끼는 실전 팁
① 1회보다 왕복이 이득
같은 요금으로 한강뷰를 양쪽 방향 모두 즐길 수 있기 때문에 편도보다 왕복 이용이 만족도가 높습니다.
② 노을·야경 시간대 추천
단돈 3천 원으로 서울의 노을·야경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코스이므로 시간 여유가 있다면 일몰 이후 시간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③ 교통카드 잔액 체크 필수
한강버스는 입장할 때 태그해야 하므로 잔액 부족 시 현장 발권기로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탑승 전 잔액 확인을 꼭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