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상장일 전산장애 대비 매도 전략 가이드
민원바로가기공모주 투자에서 상장일 초반은 가장 결과가 크게 갈리는 시점입니다. 그런데 최근 그린광학 사례처럼, 상장일 장 시작과 동시에 전산장애가 발생해 매도 기회를 잃는 상황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좋은 종목을 뽑았다”만큼 중요한 것은 전산장애를 대비한 매도 전략입니다.
이 글에서는 상장일에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비해, 손실 가능성을 줄이면서 원하는 가격에 매도 확률을 높이는 전략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했습니다.
1. 상장일 전 반드시 해야 하는 사전 준비
① 장 시작 30분 전 반드시 접속
상장 종목은 체결 경쟁이 매우 치열합니다. 08:30~08:50 사이에 미리 앱 접속을 유지하면 장애 발생 가능성이 크게 줄어듭니다.
② 청약 배정 수량 미리 확인
보유 수량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지정가·시장가 매도에서 실수할 확률이 줄어듭니다.
③ 매도 계획을 ‘두 가지 버전’으로 준비
- 1안: 장전 시초가·고가 구간 매도
- 2안: 하락 흐름 시 손절 또는 분할 매도
전산장애로 인해 1안을 못 쓰는 상황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2. 전산장애를 줄이는 핵심 설정
① 데이터/WIFI 전환 기능 끄기
네트워크 전환이 발생하면 앱이 순간 끊기면서 오류가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② 백그라운드 앱 최소화
특히 SNS·게임·영상 앱은 렉을 유발하므로 상장일만큼은 종료해두는 게 안전합니다.
③ 기본 MTS 대신 HTS도 로그인 유지
전산장애는 MTS가 먼저 터지고 HTS는 살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능하다면 PC HTS를 켜놓고 대기를 병행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3. 상장일 매도 전략 — 장애 대비 완성형 플랜
① 장전 지정가 매도 활용
전산장애가 09:00 직후에 주로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장전 지정가 매도(08:30~09:00)는 안정적인 매도 방식입니다.
예: 시초가 54,000원 예상 시 → 53,900원 지정가로 장전 매도 걸기
② 시초가 매도(하한가 매도) 전략
시초가 매도는 상장일 가장 효과적이며 전산장애 발생 비율이 낮습니다.
하한가(예: 9,600원)에 매도 주문 → 장 시작과 동시에 시초가로 체결되는 방식입니다.
③ 분할 매도로 위험 분산
전체 매도를 1~2회 나누어 진행하면, 장애 발생 구간이 있더라도 일부 수량은 안전하게 매도됩니다.
④ HTS와 MTS를 동시에 열어두기
MTS 렉이 걸릴 때 HTS는 살아 있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전화 주문보다 훨씬 빠르며, 실제 체결까지 1~3초 내로 가능한 경우도 많습니다.
⑤ 이미 장애 발생 시 즉각 해야 할 행동
- 앱 재실행 금지 (되려 더 심해짐)
- 다른 기기에서 동일 계정 다시 로그인
- PC HTS 즉각 접속
- 장애 발생 화면 캡처(민원 제출 증빙)
4. 실제 장애 발생 상황에서의 대응 예시
그린광학 상장일은 전형적인 “08:50~09:05 집중 장애” 패턴이었습니다. 이 구간은 매도 수요가 몰리는 시간대라 서버 불안정이 자주 발생합니다.
전산장애가 발생했을 때 실제로 가장 효과적이었던 순서입니다:
- 즉시 HTS로 접속 — MTS보다 먼저 살아남는 경우가 많음
- 다른 모바일 기기로 로그인
- 이미 입력된 주문창 유지 — 재입력 시 렉 발생률 증가
- 장애 반복 시 장전 지정가로 일부 체결 시도
- 장애 화면은 꼭 캡처 — 민원 증거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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