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버스 내부 시설·좌석 구조·편의시설 총정리
한강버스를 처음 타보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넓고 개방감 있는 내부 구조입니다.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창가의 파노라마 뷰·편안한 좌석·깔끔한 화장실·매점·충전 시설까지 갖춰져 있어 ‘작은 크루즈’를 타는 듯한 느낌을 준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한강버스를 타기 전에 미리 알고 가면 더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내부 시설을 상세하게 정리했습니다.
1. 내부 좌석 구조
한강버스의 좌석 배치는 여유 있게 구성되어 있어 공간이 넓게 느껴집니다. 창가 쪽은 탁 트인 통유리로 되어 있어 강 위를 달리는 장면을 그대로 감상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죠.
✔ 자유석 운영
지정석이 아니기 때문에 먼저 탑승하는 사람이 원하는 자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창가 좌석은 풍경 감상을 원하는 탑승객들이 가장 먼저 차지하는 자리이므로 좋은 위치를 원한다면 종착역에서 탑승하거나 접수표를 일찍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전망 좋은 좌석 추천
- 마곡 → 잠실 방향 : 한강 쪽 뷰는 왼쪽, 단풍·숲 뷰는 오른쪽
- 잠실 → 마곡 방향 : 위의 반대
- 앞머리 좌석 : 탁 트인 뷰 + 사진 찍기 좋음
2. 내부 편의시설
한강버스는 단순한 이동수단이라는 개념을 넘어 탑승 시간 동안의 편안함을 고려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
✔ 실내 파노라마 통창
양쪽 창이 크게 열려 있어 움직일 때마다 달라지는 한강 풍경을 시원하게 바라볼 수 있습니다.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와도 탁 트인 시야는 유지돼, 어떤 날 오더라도 여행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 개인 테이블
좌석 앞에는 작은 접이식 테이블이 있어 간단한 간식이나 음료를 놓고 이용하기 좋습니다. 한강버스를 첫 경험한 사람들 대부분이 이 테이블 덕분에 ‘여유로운 이동’을 즐길 수 있었다고 말해요.
✔ 내부 매점
- 츄러스
- 베이글
- 탄산음료
- 커피·캔 음료
- 생수
가격은 편의점보다는 조금 높지만 여행 분위기와 함께 즐기기 좋으며 특히 츄러스는 탑승객들 리뷰에서 인기 메뉴로 자주 언급됩니다.
✔ 멀티 충전기
사진을 많이 찍다 보면 배터리가 금방 줄어들죠? 한강버스 내부 중앙 매대에 공용 충전기가 있어 배터리 걱정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자전거 거치대
자전거와 함께 탑승할 수 있어, 한강 자전거 라이딩 후 이동하거나 반대쪽 선착장으로 돌아가는 데 특히 유용합니다.
✔ 장애인·유모차 이동 가능
선내 통로가 비교적 넓고 이동동선이 잘 확보되어 있어 휠체어·유모차 이용객도 이동이 편리한 구조입니다.
✔ 실내 화장실
내부에 마련된 화장실은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어 장거리 구간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어요.
3. 갑판(야외 공간) 이용
QR 승선신고를 완료하면 갑판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자연 바람을 맞으며 강 위를 달리는 기분은 실내 좌석과는 완전히 다른 매력입니다.
✔ 갑판 이용 시 주의사항
- 바람이 강하니 겉옷 챙기기
- 야경 시간대는 체감온도 3~6도 더 낮음
- 사진 촬영 시 휴대폰 떨어뜨리지 않도록 주의
야간 시간대의 갑판은 특히 인기 많아 대부분 잠시라도 꼭 나가서 풍경을 감상하는 편입니다.
4. 내부 분위기 총평
한강버스 내부는 단순한 이동 목적을 넘어 ‘한강이 주는 힐링’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되어 있다는 점이 느껴집니다. 창가에 앉아 강을 바라볼 때는 여행하는 듯한 기분이 들고, 갑판에서는 바람을 맞으며 도심 속 휴식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실제로 한강버스를 타면 어떤 뷰가 펼쳐지는지, 구간별 감상 포인트와 사진 명당을 이어서 소개해 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