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 전화를 사전에 구분하고 싶다면 발신자 정보 표시 앱을 설치하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전화가 울리기 전에 이미 “스팸 위험”, “광고성 번호”, “보이스피싱 의심”과 같은 태그가 뜨기 때문에 전화 수신 여부를 바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1-1. 후후(Whoscall)

국내 사용자층이 가장 넓고 스팸 신고 데이터가 많아 정확도가 높습니다. 수백만 건의 신고 기반으로 위험 번호를 즉시 표시해 주기 때문에, 모르는 번호가 뜰 때마다 검색하지 않아도 돼 편리합니다.

1-2. T전화

SKT 이용자에게 특히 유용하며, 스팸 분석 엔진을 통해 실시간으로 번호 위험도를 표시합니다. 통화 화면에 업체명·발신 유형까지 함께 표시되어 한눈에 확인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1-3. 에이닷 전화

번호별 패턴 분석, 통화 차단 자동화 기능이 강화된 서비스로 광고 전화 필터링 기능이 뛰어나 스팸 비중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스마트폰에는 자체 스팸 차단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문제 있는 번호를 바로 차단할 수 있습니다.

2-1. 안드로이드 번호 차단 기능

통화 기록에서 특정 번호를 길게 눌러 “차단”만 설정하면, 해당 번호에서 걸려오는 전화와 문자는 앞으로 모두 자동으로 차단됩니다. 영업전화가 반복적으로 걸려오면 이 기능만으로도 상당한 효과가 있습니다.

2-2. 아이폰 스팸 차단 기능

iPhone은 ‘알 수 없는 발신자 음소거’ 기능을 사용하면 연락처에 저장되지 않은 번호는 벨소리 없이 바로 음성사서함으로 이동합니다. 중요한 번호라면 상대가 문자나 카톡으로 따로 연락을 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스팸 전화로 인한 스트레스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SKT, KT, LG유플러스에서는 모두 무료 또는 기본 제공되는 스팸 차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통신사 자체 DB와 AI 필터링을 통해 광고·보이스피싱 의심 번호를 자동으로 차단해 줍니다.

3-1. SKT 스팸 차단 서비스

스팸 번호 자동 차단, 의심 번호 판별, 보이스피싱 의심 알림 기능을 제공합니다. T전화와 연계되어 더욱 정교한 식별이 가능합니다.

3-2. KT 스팸 필터링

스팸 번호 수집 DB 기반으로 광고 전화·사기 번호를 자동 구분합니다. 기본 제공되는 기능이라 설정만 켜면 즉시 적용됩니다.

3-3. LGU+ 스팸 자동 차단

스팸 유형 분석, 금융사기 의심 번호, 해외 발신자를 자동 감지하여 차단하므로 안전하게 전화 수신 환경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한두 번 걸려오는 스팸은 차단하면 끝이지만, 특정 시간대에 계속 걸려오거나 번호를 바꿔 시도하는 경우 다음과 같은 방법을 함께 사용하면 좋습니다.

• ● 동일 발신 패턴이 보이면 전체 발신번호 차단
• ● 문자 스팸 신고(국번 없이 118)로 신고 DB에 등록
• ● 통신사 고객센터를 통해 스팸 패턴 분석 요청
• ● 스마트폰에서 “알 수 없는 발신자 자동 차단” 기능 활성화

스팸 전화는 대부분 자동 발신 시스템이기 때문에 일정 기간 꾸준히 차단하면 자연스럽게 발신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